노경은이 한화 상대로 다시 승리 사냥에 나선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베테랑 우완 노경은을 예고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 중이다. FA 협상 결렬로 지난해 1년을 통째로 쉬었던 여파인지 아직까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경기마다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화전은 좋았다. 지난달 16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복귀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한화 타선이 워낙 침체된 만큼 노경은으로선 다시 한 번 승리를 기대할 만하다.
15연패 중인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안으면서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토종 에이스 모드였지만, 최근 2경기에서 10실점하며 흔들렸다. 지난달 17일 대전 롯데전에선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어 이날 경기에 다시 반등을 노린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