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윌리엄스 감독 “김선빈 큰 부상 아니었으면” [수원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09 22: 05

“김선빈, 큰 부상 아니었으면 좋겠다”
KIA 타이거즈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2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선빈은 5회 2사 2,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KIA 양현종이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경기부터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졌다.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럽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결승타를 날린 김선빈은 5회 2타점 2루타를 치고 달리던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선빈이 5회 중요한 점수를 뽑아줬는데 부상을 입어 걱정이 크다. 내일 최종 확인을 할 때 큰 문제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김선빈을 걱정했다.
홍상삼과 문경찬은 각각 2이닝 무실점과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홍상삼은 시즌 첫 홀드, 문경찬은 시즌 4세이브를 따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홍상삼의 2이닝 무실점 호투와 문경찬의 1이닝 무실점 깔끔한 투구가 좋았다”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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