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선빈(31)이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김선빈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김선빈은 5회초 2사 2,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중견수 배정대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으려 했지만 뒤로 빠지면서 3루까지 내달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선빈은 2루에서 멈춰섰다.

이후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해 대주자 김규성과 교체됐다.
KIA는 “김선빈은 5회 주루플레이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곧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