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아나바다, 자니올로<-> 선수 2명 트레이드 제안... 로마는 거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10 05: 43

유벤투스의 아나바다 운동이 성공할까.
영국 '올풋볼'은 지난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AS 로마에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을 위해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일까. 코로나 애프터 시대에서 유벤투스가 보여주는 선수 보강 프로젝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앞서 유벤투스는 약점인 중원 보강을 위해서 선수 트레이드 중심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FC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 영입을 위해 미랼렘 피야니치와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로마의 원더 키드 자니올로 역시 유벤투스가 원하는 트레이드 대상이다. 고려중인 영입 방식은 마찬가지로 이적료가 아닌 트레이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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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풋볼은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서 "유벤투스의 영입 1순위인 자니올로의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11억 원)이다. 유벤투스는 현금 대신 선수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베르나데스키와 다니엘레 루가니와 자니올로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하지만 로마가 거절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로마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크리스탄테 영입을 위해서는 바이백 옵션이 있는 중앙 수비수 롤란도 만드라고라와 트레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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