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타자 로맥이 잠실구장 장외 홈런을 쏘아올렸다.
로맥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켈리의 143km 직구를 때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좌측 폴 위를 넘어가는 타구로 LG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정은 번복되지 않고 홈런으로 인정됐다. 기록원은 잠실구장 장외 홈런으로 인정했다.

로맥은 2018년에도 잠실구장 장외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개인 두 번째 잠실구장 장외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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