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강백호(21)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KIA 타이거즈 이적생 류지혁(26)의 첫 경기는 잠시 미뤄졌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심우준(유격수)-조용호(좌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우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강민국(3루수)-배정대(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강백호가 부상에서 돌아와 강백호-유한준-로하스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완성됐다. 하지만 황재균이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황재균을 대신해 강민국이 3루수로 출전한다.

KIA는 김선빈(2루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한승택(포수)-최원준(중견수)-박찬호(유격수)-나주환(3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당초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7일 트레이드로 영입한 류지혁이 선발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류지혁은 지난 경기 임기영이 던진 공에 맞은 부위에 통증이 남아있어 휴식을 취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검사를 해봤는데 큰 이상은 없다. 내일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