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억' 손흥민, EPL 공격수 11위...5대리그 1위는 음바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6.09 05: 09

손흥민(28,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몸값 11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1) 선수 100명의 가치를 평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 평가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7560만 유로(약 1024억 원)다. 지난 1월 7850만 유로(약 1062억 원)과 비교해 290만 유로가 빠진 수치다. 전체 1위는 킬리안 음바페(PSG)였다. 그는 코로나19에도 불구, 2억 5920만 유로(약 3510억 원)를 기록했다. 2위는1억 9470 유로의 라힘 스털링(맨시티), 3위는 1억 7910만 유로인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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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리그 선수 중 48위에 오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중 11위에 올랐다.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1억 9470만 유로로 1위에 올랐고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1억 5230만 유로로 2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1억 449만 유로로 3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은 1억 1180만 유로로 5위, 크리스티안 풀리식(첼시)이 7610만 유로로 10위였다. 
한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억 10만 유로(약 1355억 원) 2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6280만 유로(약 850억 원)로 70위에 그쳤다. 호날두는 이번 조사로 순위에 오른 100명의 선수 중 가장 나이든 선수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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