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NC)이 시즌 3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이재학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2015년 9월 17일 대전 경기 이후 한화전 12연승. NC는 한화를 8-2로 꺾고 3일 창원 SK전 이후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재학은 경기 후 “이번 주 화요일 SK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과 팀에 미안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주 마지막 경기에서 어느 정도 내 몫을 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배터리를 이룬 김태군 선수의 리드가 좋았다. 김태군 선수의 리드에 따라 편하게 던지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이동욱 감독은 “선발 이재학이 7이닝 1실점 완벽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1회 선취점을 가져온 나성범의 타점이 좋았고 강진성, 알테어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 속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감독으로서 고맙다. 다음 주에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