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의 위로, "플렉센, 승운 없지만 차분하게 잘 던져주길"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07 15: 21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크리스 플렉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6차전을 펼친다.
전날 두산은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플렉센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플렉센은 1회 2실점을 했지만, 이후 이닝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1회초 두산 플렉센이 2실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김태형 감독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공을 얼마나 제구력있게 던지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밸런스가 좋지 않으면 흔들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심적으로 아무렇지 않을 수 없겠지만, 승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을 거 같은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마운드에서 계속해서 차분하게 잘 던져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