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7)가 팀 6연승과 시리즈 스윕이 걸린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현희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한현희는 5경기(27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중이다.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16일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사구 2실점으로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키움은 지난 6일 경기에서 전병우의 끝내기 2루타로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최근 5연승을 질주했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혜성 역시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불펜진에서는 필승조 이영준-김태훈-조상우를 모두 아꼈다. 이번주 마지막 경기인만큼 총력전 투입이 가능하다.
LG는 차우찬이 시리즈 스윕을 막기 위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27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중인 차우찬은 키움을 상대로 지난달 17일 등판해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5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LG 타선은 이천웅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수, 박용택 등도 안타를 신고했지만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라모스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불펜진은 지난 6일 경기에서 정우영-진해수-이상규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모두 투입됐지만 정우영(1⅓이닝 1실점)과 이상규(⅔이닝 2실점)가 흔들리면서 역전패를 허용했다.
키움과 LG는 올 시즌 5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