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타자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
남태혁은 2회 선제 솔로 아치를 터뜨렸고 제이미 로맥은 3회 5-0으로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을 작렬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선발 박종훈은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남태혁의 시즌 1호이자 이적 후 첫 홈런을 축하한다. 경기 초반 이흥련과 로맥이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찬스를 살려준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3명의 선수 모두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또 “선발 박종훈이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좋은 투구를 해줬고 나머지 3이닝을 승리조가 잘 마무리해줬다. 야구장에 찾아오시지는 못하지만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