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로맥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4호 아치를 터뜨렸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로맥은 2-0으로 앞선 3회 1사 후 최지훈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그리고 정의윤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최채흥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빼앗았다.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직구(139km)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비거리는 125m. 삼성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