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가 7회까지 145km가 넘는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4연승을 달렸다.
박동원과 김하성은 각각 1회와 2회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키움쪽으로 가져왔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손혁 감독은 “박동원과 김하성이 경기 초반부터 홈런을 터뜨려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면서 타선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서 “최원태가 7이닝을 막아내며 타선의 활약에 보답했다. 7회까지 시속 145km가 넘는 공을 던지며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더 좋은 투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원태의 호투를 격려했다.
키움과 LG는 오는 6일 주말 3연전 2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이승호, LG는 윌슨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