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두산)이 주루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오재원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4차전에서 2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7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낸 오재원은 김재호의 안타 때 3루까지 질주했다. 그러나 달리는 도중 다리 부분에 통증을 느끼며 절뚝거렸고, 간신히 3루에 안착했다. 결국 오재원은 류지혁과 대주자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우측 햄스트링 부분에 통증을 느꼈다. 상태 지켜본 뒤 병원 진료 여부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