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통산 1600홈런을 달성했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말 2사 1, 3루에서 박동원이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초구 시속 140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2회에는 2사 1, 2루에서 김하성이 임찬규의 3구째 시속 126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박동원은 시즌 7호, 김하성은 5호 홈런이다.
단번에 홈런 2개를 추가한 키움은 통산 160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9번째 기록이다.
키움은 박동원과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2회까지 6-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