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투런홈런’ 최원태, 7이닝 2실점 QS…2승 요건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05 20: 46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3)가 시즌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태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삼자볌퇴를 기록한 최원태는 2회 2사에서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최원태는 3회 2사에서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큰 위기없이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4회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라모스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이날 경기 첫 실점을 내줬다.
5회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은 최원태는 6회 1사에서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라모스와 김민성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7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투구수 92구를 기록한 최원태는 팀이 6-2로 앞선 8회 이영준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최원태는 시즌 2승을 수확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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