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는 5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이하 체육회)와 체육인의 도핑방지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수의 건강보호 및 공정한 경쟁을 위해 도핑방지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양 기관의 교류와 도핑관리 전반에서의 협력 증대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선수촌 내 도핑검사 협조 ▲도핑방지 관련 교육·홍보 활동 협조 ▲체육회 각종 규정 및 지침 제·개정 시 도핑방지준수 조항 반영 ▲코로나-19관련 온라인 도핑방지교육 ▲체육회 직원 도핑방지교육 ▲체육회 내 도핑방지 관련 전문가 육성 ▲도핑방지 관련 연구·조사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한국도핑방지위원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0/06/05/202006051736774652_5eda04f093266.jpg)
이 협약을 계기로 KADA와 체육회는 체육인의 건강 보호와 도핑으로부터 깨끗한 스포츠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모든 선수는 향후 도핑방지 관련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은 세계도핑방지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이하 ‘WADA’)의 이사국으로 3회 연속 선출된 바 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대한체육회는 WADA 가맹기구로 세계도핑방지규약 준수의무 대상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