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SPORTS]’11연패 탈출 위해서라면!’ 배팅볼 던져주는 한화 한용덕 감독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0.06.05 16: 24

11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 한용덕 감독이 타자들을 위해 배팅볼 투수를 자처했다.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앞두고 한화 한용덕 감독이 타자들의 타격 훈련 때 배팅볼을 던져줬다. 
한화는 5일부터 대전 홈에서 NC를 상대로 3연전을 갖는다. 1위 NC는 4일 창원 SK전에서 승리하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20승을 선점했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20승. 이 기간 6번밖에 지지 않은 NC는 7할대 승률(.769)로 부동의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NC를 무려 13.5경기 차이로 뒤진 7승20패 승률 2할대(.259) 최하위 한화가 만난다. 한화의 11연패 시작도 NC였다. 지난달 23~24일 창원 NC전에 이어 대전 LG전, 문학 SK전, 대전 키움전까지 3연속 싹쓸이 3연패를 당하며 11연패까지 불어났다. 최악의 상황에서 리그 최강팀을 만나게 돼 막막하다. 
NC를 상대로 11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 한용덕 감독이 타자들을 위해 배팅볼을 던져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