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5G 만에 첫 승’ 최원태, 키움 4연승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05 11: 21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3)가 개인 2연승을 노린다. LG 트윈스 임찬규(28)는 시즌 3승에 세 번째 도전한다.
최원태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27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중인 최원태는 지난달 30일 KT 위즈전에서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G와는 시즌 첫 맞대결이고 지난 시즌에는 4경기(23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키움은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기분 좋은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4번타자 박병호가 3경기 10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활약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하성도 13타수 6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불펜진에서는 김상수가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지만 새로 필승조를 맡은 김태훈이 최근 2경기 2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LG는 임찬규가 선발등판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4경기(22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중이다. 시즌 첫 2경기에서 2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2경기에서는 10⅓ 10실점(6자책)으로 1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임찬규는 이날 경기가 키움과 올 시즌 첫 경기로 지난 시즌에는 1경기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수(최근 10경기 타율 0.385 6타점), 채은성(0.381 1홈런 7타점), 라모스(0.361 4홈런 10타점) 등 팀의 주축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새롭게 마무리투수를 맡은 이상규도 시즌 4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에 안착하는 모습이고, 정우영(10경기 4홀드 1세이브 ERA 0.68)과 진해수(11경기 4홀드 ERA 3.00) 등 필승조도 탄탄하다.
키움과 LG는 지금까지 세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상대전적은 LG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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