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넘어가는 어려운 타구였는데..." 윌리엄스, 김호령 수비 연이틀 칭찬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6.04 17: 32

"어려운 타구를 쉽게 잡더라".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연이틀 김호령의 수비를 칭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6차전에 앞서 "개막 이전의 자체 연습경기에서 호령이를 봤다. 대단히 다이내믹한 선수라는 생각을 했다"고 첫 인상을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2~3일 1군에서 2경기를 했는데 첫 경기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수비를 했다. 빠르게 내야에 송구해 타자주자를 잡도록 해주었다"고 말했다.
롯데 3회 2사1루에서 전준우의 중전안타를 잡아 3루에 빠르게 송구했고, 3루수 황윤호가 2루에 돌진하던 전준우를 잡았다. 김호령의 빠른 대처가 이닝을 지웠다는 풀이였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는 외야의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잡기 힘들었는데 루틴이 좋고 안정적으로 잡았다"고 칭찬했다. 9회 김동한의 잘맞은 라이너성 타구를 민첩한 몸놀림으로 가볍게 잡아내는 모습을 말한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공격과 타격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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