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이 폭발했고 나성범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NC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19승6패를 마크하며 시리즈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NC는 선발 최성영이 3⅔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지만 이후 올라온 박진우가 2⅔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SK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나성범이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고 노진혁도 홈런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오늘 선발 최성영 선수가 빨리 무너졌지만 중간에서 박진우, 배재환, 임정호 선수가 잘 던져줬고, 원종현 선수가 잘 마무리 해줬다. 특히 타선이 폭발했고 나성범 선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알테어 선수의 수비가 큰 힘이 되었다. 내일 경기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승1패로 맞선 NC와 SK는 4일 드류 루친스키, 김태훈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