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타선 폭발...나성범 홈런 결정적"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6.03 21: 49

"타선이 폭발했고 나성범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NC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19승6패를 마크하며 시리즈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NC는 선발 최성영이 3⅔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지만 이후 올라온 박진우가 2⅔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SK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나성범이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고 노진혁도 홈런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NC 이동욱 감독이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오늘 선발 최성영 선수가 빨리 무너졌지만 중간에서 박진우, 배재환, 임정호 선수가 잘 던져줬고, 원종현 선수가 잘 마무리 해줬다. 특히 타선이 폭발했고 나성범 선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알테어 선수의 수비가 큰 힘이 되었다. 내일 경기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승1패로 맞선 NC와 SK는 4일 드류 루친스키, 김태훈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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