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포' 박병호 침묵 깼다, 장외 투런 홈런 폭발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6.02 18: 47

키움 거포 박병호가 선제 투런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박병호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에서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 김이환과 5구 승부를 벌인 박병호는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장외로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 지난달 28일 창원 NC전 이후 4경기만의 홈런. 

키움 박병호/ rumi@osen.co.kr

박병호는 지난 주말 고척 KT전에서 8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날 한화전을 앞두고 가장 먼저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부진 탈출을 위해 애썼고,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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