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련 6번 전진배치, SK 김강민-정의윤 테이블세터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5.31 12: 32

 SK와 한화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시즌 맞대결 6차전을 치른다. 
SK는 전날 선발 핀토의 QS 피칭과 이적생 이흥련의 3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앞세워 승리했다. 이날 4연승에 도전. 한화는 7연패에 빠져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SK는 이날 한화 왼손 선발 채드벨 상대로 우타자 라인업을 선보였다. 김강민-정의윤-최정-로맥-남태혁-이흥련-김성현-정현-노수광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29일 밤 트레이드되자마자 30일 선발 출장해 홈런 등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이흥련이 6번으로 올라왔다. 

5회말 SK 선두타자 이흥련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고, 우타자가 없어서 6번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날에는 7번이었다. 
채드벨은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 염증으로 지난 26일에서야 처음 등판했다. LG전에서 투구수 제한으로 3.1이닝만 던졌지만 무실점을 기록했다. 
채드벨은 지난해 SK 상대로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2.21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없어 승리없이 2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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