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멀티골' 수원FC, 경남전 3-1 승... 3연승 - 2위 도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27 21: 35

수원 FC가 홈에서 경남 FC를 완파하며 신바람을 냈다.
수원FC는 27일 저녁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경남 FC와 홈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거둔 수원은 승점 9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도 불안한 수비를 보여준 경남은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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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실속이 없었다. 다시 한 번 아쉬운 결정력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9분 박기동의 패스를 받은 안성남이 좋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선제골은 오히려 수원에서 터졌다. 전반 36분 경남의 골키퍼 손정현이 터치 미스로 안병준에게 공을 내줘 전해 받은 마사가 가볍게 골문을 갈랐다. 전반은 수원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3분 수원은 한정우가 얻은 페널틴킥을 안병준이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반면 경남은 후반 9분 안성남이 얻은 페널티킥을 백성동이 실축했다.
경남의 설기현 감독은 후반 11분 강의빈, 안성남 대신 고경민, 황일수를 투입했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16분 경남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쐐기골을 터트렸다.
공격 올인에 나선 경남은 후반 27분 백성동의 패스를 받은 황일수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였다. 경기는 그대로 수원의 3-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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