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5이닝 3실점…KIA QS 행진 7경기에서 마감 [오!쎈 수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27 20: 12

KIA 타이거즈의 임기영(27)이 팀 퀄리티스타트 행진 잇기에 실패했다.
임기영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 선발 투수진은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KIA 구단 최고 연속 퀄리티스타트는 2012년 기록한 10경기다.

2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무사 1루 KIA 임기영이 KT 로하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팀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8경기로 늘리는 중책을 맡았지만, 6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면서 기록 만들기에는 실패했다.
1회부터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심우준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김민혁에게 3루타를 맞았다. 이어 조용호의 적시타로 첫 실점을 했다. 로하스와 황재균을 삼진과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 삼진과 병살타로 이닝을 마친 임기영은 3회에는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를 저지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4회 추가 실점이 나왔다. 조용호의 볼넷 뒤 로하스의 적시 2루타로 추가 실점을 한 임기영은 황재균과 박경수를 범타 처리했지만, 배정대에게 2루타를 맞아 3실점 째를 했다.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5회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투구수가 92개가 되면서 6회 마운드를 홍건희에게 넘겨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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