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핵심' 구자욱, 2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26 16: 12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삼성은 26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구자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10일 대구 KIA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고관절 상태가 좋지 않아 24일 대구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구자욱은 당분간 부상 회복에 주력할 예정. 구자욱 대신 최영진이 1군에 합류한다. 

삼성 구자욱./ksl0919@osen.co.kr

한편 KBO는 올해부터 부상자 명단 제도를 도입했다. 현역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선수가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 또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할 경우 구단은 10일, 15일, 30일 중 택일해 부상자 명단 등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0일까지 가능하다. 
부상자 명단 등재를 원할 경우 구단은 선수의 최종 경기 출장일의 다음날부터 3일 이내에 신청서 및 구단 지정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는 해당 기간 동안 현역선수 등록이 말소되지만 등록일수는 인정 받게 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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