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베티스-소시에다드 관심",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5.26 05: 39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가 새로운 임대를 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대표팀의 촉망받는 미드필더인 구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했다. 마요르카로 1년 임대를 떠난 게 주효했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그럼에도 레알에서 구보의 미래는 마냥 밝지만은 않다.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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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구보에 대해 레알 베티스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레알 베티스는 그의 한 시즌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보가 임대를 가게되면 조기 복귀 조항이 있는 외데고르가 바로 복귀할 수 있다. 따라서 구보의 임대를 레알 마드리드는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구보가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당장 팀에서 쓰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따라서 그를 임대 보내면서 경험도 쌓고 선수단 변화를 가질 노력을 펼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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