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왼손 투수 이준영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2일 인천 SK전에 앞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영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준영이 어제 웜업을 하다 사타구니가 불편하다고 했다.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김승범 선수를 대체 선수로 콜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영은 어깨는 괜찮고 사타구니가 조금 불편하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KIA 홍보팀은 '이준영은 왼쪽 허벅지 근육통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10일 전이라도 회복되는대로 등록시킬 예정이다. 이준영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홀드 1패 평균자책점 22.50을 기록 중이다. 2이닝 5실점.

이준영의 자리에 올라온 김승범은 2018년 2차 6라운드로 KIA에 입단했다. 1군 기록은 1경기. 지난해 데뷔전을 치렀고, 1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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