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패 탈출’ 염경엽 감독 “연패 기간 선수들 고생 많았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0 22: 32

“연패 기간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SK 와이번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계속된 10연패를 마침내 끊어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패 기간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단합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8회말 키움 공격 때 SK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 dreamer@osen.co.kr

SK는 이날 승리로 2승 11패를 기록했다. 연패는 끊어냈지만 아직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염경엽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단합하는 모습과 함께 편한 마음으로 자기 야구를 한다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길었던 10연패에서 벗어난 염경엽 감독은 “그동안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음에도 열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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