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기간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SK 와이번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계속된 10연패를 마침내 끊어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패 기간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단합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승 11패를 기록했다. 연패는 끊어냈지만 아직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염경엽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단합하는 모습과 함께 편한 마음으로 자기 야구를 한다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길었던 10연패에서 벗어난 염경엽 감독은 “그동안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음에도 열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