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력 높여줘!" 윌리엄스, 젊은거포 황대인 선발기용 '특별당부'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5.19 16: 20

"장타력을 높여줘".
KIA 타이거즈 젊은거포 황대인(25)이 1루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황대인을 포함한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OSEN DB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프레스턴 터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지완(좌익수) 황대인 황윤호(3루수) 한승택(포수) 순이었다. 
황대인은 지난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광주경기에서 대타로 등장해 1타점 짜리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2020시즌 첫 타석에서 장타를 뿜어냈다. 장타력이 부족한 팀에게는 의미있는 한 방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체인지업을 노려 우중간에 큰 타구를 날렸다. 2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오늘은 상대투수가 사이드암(서준원)이어 쉽지는 않지만 타격감이 좋아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게는 장타력을 높이는 선수가 필요하다. 깊이 있는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한 몫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황대인의 활약을 기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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