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1,2위 맞대결’ NC-두산, 라이트-이영하 격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19 05: 50

선두 싸움 기선 제압은 누가 성공할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나란히 11경기를 치른 가운데 NC는 6연승 질주로 10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7승 4패로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두산 이영하(좌)-NC 라이트(우) / OSEN DB

3연전 결과에 따라서 두산이 NC의 꼬리를 잡을 수도, NC의 질주에 더욱 속도가 붙을 수 있다.
기선 제압이 중요한 3연전. NC는 선발 투수로 마이크 라이트를, 두산은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라이트는 올 시즌 KBO리그에 입성해 2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전인 삼성전에서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고, 13일 KT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17승을 거두며 토종 선수 최다승을 기록한 이영하 역시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38의 성적을 남겼다. 6일 LG전에서는 6⅓이닝 2실점(1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13일 롯데전에서는 수비 실책에 고전하며 5이닝 5실점(2자책)을 했다.
지난해 두 팀의 상대전적은 8승 7패 1무로 두산의 근소한 우세 속 팽팽했다. 초반 선두 싸움에 향방을 가를 첫 만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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