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연패를 빠르게 끊었다.
허문회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5-1로 승리했다. 선발 노경은이 6이닝 1실점으로 58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고, 전준우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2연패 사슬을 끊은 롯데는 시즌 7승3패를 마크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공수 양면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연패를 끊을 수 있어 훨씬 더 기분 좋은 승리였다”며 “선발 노경은의 투구가 만족스러웠다. 정말 오랜만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허문회 감독은 “타선에서 경기 후반 응집력 있는 모습으로 승리를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17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3년차 우완 이승헌을 예고했다. 한화는 우완 김민우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