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2연승' 김태형 감독, "타선이 골고루 잘 터졌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5.15 22: 39

"타선이 골고루 잘 터졌다".
두산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3홈런 포함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는 타선을 앞세워 13-4 대승을 거두었다.
전날에 이어 2연승을 올리며 선두권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15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두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dreamer@osen.co.kr

선발 유희관은 5이닝 2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은 중반부터 상대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응집력을 발휘했다. 9회는 오재원 류지혁의 연속타자 홈런과 허경민의 좌월 투런포 등 3홈런을 날리는 힘을 과시했다. 
경기후 김태형 감독은 "타선이 골고루 잘 터져줬다. 타자들이 계속해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희관도 5회까지 선발로서 역할을 다했다. 궂은 날씨 속에 모두 잘 해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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