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게 확인 후 판정' 오훈규 심판위원, 퓨처스리그 강등 [오피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5.15 17: 43

 KBO가 다시 한 번 심판진을 징계했다.
KBO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목)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와의 경기에서 불확실한 판정과 미숙한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오훈규 심판위원에게 퓨처스리그 강등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오훈규 심판위원은 지난 14일 사직 두산-롯데전 주심을 맡으면서 2회초 두산 최주환의 스윙 삼진 과정에서 롯데 포수 정보근에게 확인을 한 뒤 판정을 내리는 미숙한 운영을 선보였고 이후 불확실한 판정을 통해 판정 논란을 초래한 바 있다. 당시 비디오판독 과정과 결과에 항의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오훈규 심판위원은 오늘(15일)부터 KBO 리그(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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