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재개되는 독일 분데스리가가 '5명 교체'라는 새 규정을 활용한다.
분데스리가를 관장하는 독일축구리그(DFL)는 향후 재개될 경기부터 팀당 5명 교체를 허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축구 규칙을 제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올해 말까지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서 5명으로 늘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될 경우 빡빡한 일정으로 부상 위험이 커질 것을 우려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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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리그 중 가장 빨리 재개되는 분데스리가는 IFAB의 규칙을 받아들여 이번 주말부터 1경기 5명 교체 규정을 도입한다. 다만 시간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교체 기회는 최대 3번으로 제한된다.
지난 3월부터 겨울잠을 잤던 분데스리가는 16일 무관중 경기로 기지개를 켠다. 이날 밤 10시 30분 도르트문트와 샬케의 ‘레비어더비’ 등 총 5경기가 펼쳐진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