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4연승 LG vs 2연패 키움, 정찬헌-한현희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15 01: 56

4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 정찬헌(30)과 2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7)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정찬헌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팀간 1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시즌 정찬헌은 마무리투수를 맡아 13경기(11이닝) 1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1.64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에는 선발투수에 도전한다. 지난 7일 첫 선발등판에서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 LG 트윈스 정찬헌(왼쪽),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 OSEN DB

정찬헌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키움을 상대로 2경기(⅓이닝) 평균자책점 54.00으로 좋지 않았다.
LG는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10일 NC 다이노스를 10-8로 격파했고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을 쓸어담았다. 
연승기간 라모스가 4경기 타율 타율 4할(15타수 6안타) 3홈런 5타점 OPS 1.567로 날아다녔고 김현수(OPS 1.403), 이천웅(1.151), 유강남(0.972) 등 주축 타자들이 고루 활약했다.
키움 선발투수로 나서는 한현희는 지난해 불펜투수로 뛰며 61경기(58이닝) 7승 5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41로 활약했다. 올해는 정찬헌과 마찬가지로 선발투수로 전환했고 지난 9일 첫 등판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최근 타선의 부진이 심각하다. 최근 5경기에서 박병호(타율 0.059), 김하성(0.111), 박동원(0.167), 모터(0.000) 등 주축타자들의 슬럼프가 계속되고 있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타선의 반등이 절실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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