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이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삼성 타선은 14안타 1홈런 8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원석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고, 김상수는 3안타 경기를 펼쳤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사 후에만 6득점을 한 것이 오늘 경기의 가장 큰 승리 요인이다. 전체적으로 타선 연결성이 좋아졌다. 오늘 경기가 타선이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투수 최채흥은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볼넷 4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3회까지 4실점했지만 이후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버텼다.
허삼영 감독은 “최채흥이 3회 흔들렸지만 4회부터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최채흥을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