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5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를 4-1로 승리했다.
선발 장민재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위기의 팀을 구했다. 8~9회 김진영과 정우람도 나란히 1이닝씩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최근 5연패를 끊은 한화는 3승6패를 마크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장민재가 팀의 기대대로 선발투수로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김진영도 중요한 상황에 등판해 나무랄 것 없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마무리 정우람도 믿음직스런 투구로 승리를 지켜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경기 초반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선취점을 따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에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15일부터 대전 홈에서 롯데와 3연전을 시작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