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랭크 시스템인 ‘경쟁전’이 도입된다.
14일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7.2업데이트에서 신규 시스템인 ‘경쟁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테스트 서버에 도입된 ‘경쟁전’은 오는 20일 PC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콘솔 라이브 서버에는 오는 26일 업데이트된다.
시존 생존 타이틀 시스템을 대체하는 신규 모드 ‘경쟁전’은 1인칭(FPP) 및 3인칭(TPP) 스쿼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경쟁전’ 결과는 별도로 집계된다.
‘경쟁전’은 에란겔, 미라마, 사녹 3개 맵 중 무작위로 벌어지는 매치에서 최대 64명이 플레이하게 된다. ‘경쟁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팀원이 최소 생존 마스터리 20레벨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본인 인증(SMS)도 필요하다.
이용자들은 ‘언랭크’ 상태로 시작해서 경쟁전 매치의 킬・어시스트・개인 순위를 바탕으로 RP(랭크 포인트)가 증가 또는 감소하고, 이에 따라 티어를 부여받는다. 티어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등 6개다. 각 티어는 5단계로 나뉘며 10단계 이상 차이가 날 경우 한 팀으로 구성될 수 없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초보 유저들이 배틀그라운드의 재미 요소를 경험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반 매치에 한해 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봇은 제한적인 행동만 할 수 있으며, 유저의 실력에 따라 봇의 비율이 변경된다. 이 밖에도 7.2 업데이트에서 각종 무기 및 방어구 밸런스, 비켄디 맵 내 아이템 스폰률을 조정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