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이틀 연속 연장 혈투를 승리로 장식하며 강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NC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강진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 샀다. "이틀 연속 연장에 갔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워줬다. 강진성이 연장 끝내기 안타로 어제에 이어 짜릿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또 이동욱 감독은 "어제와 오늘 10회 연장 승부로 선수들이 많이 피곤할텐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현재 선수들이 똘똘 뭉쳐있다. 어떤 투수와 어떤 타자가 나가든지 자기 몫을 해줄 거란 믿음이 간다. 감독으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