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욕 양키스 투수 C.C 사바시아 하면 뚱뚱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현역 시절 몸무게는 무려 300파운드에 이르렀다.
그랬던 그가 확 달라졌다. 현역 은퇴 후 강도높은 훈련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근육맨으로 탈바꿈했다. 사바시아와 팟캐스트를 함께 진행하는 라이언 루코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바시아의 현재 모습을 공개했다. 이만 하면 다이어트 모델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한편 200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사바시아는 통산 561경기에 등판해 251승 161패(평균 자책점 3.74)를 거뒀다. 2007년 19승 7패(평균 자책점 3.21)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사진] 라이언 루코 트위터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13/202005131351775507_5ebb7f1391480.jpg)
또한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9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바시아는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이 유력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