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이 최근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덕분에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 행진이다.
선발투수 요키시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 비자책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투구수는 83구로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요키시는 오늘 85구까지 던질 계획이었다. 예정된 투구수가 적었는데도 6회까지 잘 막아줘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요키시를 격려했다.
김상수(1이닝 무실점)-이영준(1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리드를 내주지 않고 팀 승리를 지켰다. 조상우는 시즌 4세이브를 따냈다.
손혁 감독은 “필승조도 1이닝씩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키움은 최근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3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둘 정도로 타선의 집중력이 좋다. 손혁 감독은 “타자들이 최근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덕분에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하며 타선의 활약에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