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요키시-박동원 배터리…삼성, ‘1군 콜업’ 이학주 6번 SS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12 17: 52

키움 히어로즈가 요키시-박동원 배터리를 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군으로 콜업된 이학주가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모터(3루수)-김혜성(2루수)-박준태(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 요키시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 요키시와 지난 시즌에도 박동원과 주로 배터리를 이뤘다.

삼성 이학주가 1루로 송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손혁 감독은 “요키시와 박동원이 지난 경기 호흡이 좋았다. 선발투수마다 전담 포수를 두는 것은 박동원과 이지영이 모두 좋은 포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체력 부담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2주간 자가격리로 시즌 준비가 늦어진 요키시는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6구만 던지며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손혁 감독은 “오늘은 지난 경기보다는 더 많이 던질 예정이다. 하지만 첫 2~3경기는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김헌곤(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이원석(1루수)-살라디노(3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박찬도(좌익수)가 선발출전한다.
이날 1군으로 콜업된 이학주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6번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허삼영 감독은 “아직 타격감은 완전하지는 않다. 하지만 유격수는 공격보다는 수비가 중요한 포지션이다. 몸놀림은 작년 후반보다 더 좋아졌다”면서 이학주의 활약을 기대했다.
삼성 선발투수는 라이블리가 출격한다. 라이블리는 지난 6일 NC 다이노스에서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볼넷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삼성은 이날 이학주를 비롯해 김윤수, 권오준을 1군에 콜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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