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또 부상' 채태인, 옆구리 근육 손상...6주 재활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5.12 17: 14

SK 와이번스가 시즌 초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포수 이재원에 이어 1루수 채태인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염경엽 SK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채태인을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채태인은 우측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 6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한숨 쉬었다. 이어 "팀에 부상이 좀 많은데. 부상이 안 나와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SK는 주전 포수 이재원이 사구로 엄지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5~6주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좌타 대타 요원이자 1루 백업인 채태인마저 부상으로 6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주자 1,3루 SK 채태인이 타석에서 삼진아웃을 당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rumi@osen.co.kr

SK는 이날 LG 선발 차우찬 상대로 우타 라인을 가동했다. 김강민(중견수) 윤석민(지명타자) 최정(3루수) 로맥(1루수) 정의윤(좌익수) 한동민(우익수) 이현석(포수) 김창평(2루수) 김성현(유격수)이 선발로 출장한다. 
염 감독은 "(유격수 자리에) 정현이가 왼쪽 투수에 약하고, 김성현이가 왼쪽 공을 잘 치는 편이라 선발로 출장시킨다. 데이터 팀과 협의해서 자료를 많이 참고해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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