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25, 맨체스터 시티)이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코로나 사태에 누구보다 큰 아픔을 겪은 스털링이다. 그는 친한 친구와 가족이 모두 코로나 사태로 사망했다.
스털링은 ‘더선’과 인터뷰에서 “나와 친한 친구와 우리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 사태로 세상을 등졌다. 우리는 모두 축구가 돌아오길 바란다. 우리는 모두 축구를 사랑한다. 그러나 아직도 집단감염은 진행 중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확실한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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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선수단 코로나 전수조사를 실시하면 무관중 시즌 재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스털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최악의 사태에 대비를 해야 한다. 감염사태가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