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싸움을 위해 또 한 번 기부에 나섰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 메시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자신의 조국 아르헨티나에 50만 유로(약 7억 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메시가 기부한 곳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가라한 병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기부금은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한 물품과 의료장비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가라한 관계자는 메시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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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코로나19 관련해 기부금을 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이미 지난 3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바르셀로나 병원과 아르헨티나 병원에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기부한 적이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