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라우타로에 다시 관심...이갈로 中 복귀 유력→공격수 필요성 (西언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5.11 17: 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 인터 밀란)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경쟁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유는 라우타로에 영입에 다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한 동안 잠잠했던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 영입설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16골을 터뜨리며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팀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라우타로를 오는 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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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영입전에 맨유도 다시 뛰어들었다. 지난 여름과 겨울 이적 시장에서 관심을 드러낸 바 있지만 오디온 이갈로를 상하이 선화에서 임대 영입하며 소문은 잦아들었다. 
최근 이갈로의 임대 연장이 무산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맨유가 라우타로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빠르면 6월, 늦어도 7월에는 중국슈퍼리그(CSL)가 개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하이는 이갈로를 임대 기간이 끝나는 5월 말 당초 계획대로 불러들일 계획이다. 맨유가 이갈로를 원한다면 임대 연장이 아닌 2000만 파운드(약 302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 
스포르트는 “맨유는 라우타로 영입 제안을 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공격수 영입에 필사적이며 라우타로가 적임자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인터 밀란은 라우타로의 이적 허용 금액을 9400만 파운드(약 1420억 원)으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상 이적료가 낮아질 수 있지만 맨유는 바르셀로나는 물론 파리 생제르맹과도 영입 경쟁을 해야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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