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군사훈련 뒤 첫 근황... 우선 영국 복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5.11 14: 57

손흥민(토트넘)이 훈련소 퇴소 후 편안한 옷차림을 한 여유로운 모습의 근황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제주도 해병 제9여단 훈련소 퇴소 후 3일 만의 근황이다.
손흥민은 트레이닝 바지에 녹색 후드티를 입었다. 지난달 해병대 입소 때와 같은 옷차림이다. 손흥민은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마쳤다.
훈련소에서 '흥민이 형'으로 불리는 등 다른 훈련병들과 친구처럼 지낸 손흥민은 사격 훈련에서 10발을 모두 명중 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544시간의 봉사 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친다.
한편  손흥민은 곧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다시 2주간 자가격리를 한 후 팀에 합류한다. 하지만 EPL 재개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해 실전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언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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