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 에레라(파리 생제르맹)가 팀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이적설에 찬물을 끼얹었다.
에레라는 스페인 매체 ‘COPE’와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에레라는 “자가 격리 생활에 들어가기 전에 네이마르와 식사를 했었는데 지금보다 파리에서 행복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프랑스 무대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스페인 복귀를 갈망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결정적인 순간 미끄러졌다. 그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스페인 무대로 복귀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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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또한 최근 몇 차례의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를 재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최근 리그1 클럽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압박으로 선수들의 임금을 삭감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네이마르의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PSG와 네이마르의 결별이 유력해지고 있는 와중에 에레라가 찬물을 끼얹었다. 네이마르와 나눴던 대화를 밝히며 이적설을 일축한 것.
에레라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는 여전히 PSG 선수이며 우리가 처한 상황에 포함되어 있다”라며 “구단의 프로젝트에 깊숙하게 관여해 있다. 파리에서 이렇게 행복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에레라는 “PSG의 프로젝트에 네이마르와 음바페 모두 만족해 하고 있다”라며 네이마르는 물론 음바페 또한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