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의 기세가 매섭다. 국가별 직접 서비스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면서 이용자 접속 지표가 크게 늘었다.
11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이용자 접속 지표가 국가별 직접 서비스 이후 최고 동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5월 첫 주말 론칭 이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했다. 직접 서비스 당일에는 신규 이용자, 복귀 이용자가 각각 211%, 89%나 증가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터키 지역은 지난 4월 기준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지난 2019년 대비 각각 469%, 110% 상승했다. 게임 출시 이후 최대 동시 접속자 수, 평균 동시 접속자 수 부문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아르샤의 창, 검은사막 서포터즈・크리에이터 선발, 이용자 맞춤 이벤트가 접속 상승 효과를 냈다. 펄어비스는 서버 증설을 요구하는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터키 지역 서버를 확장할 방침이다.

‘검은사막’ 한국 지역도 지난 2019년 5월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늘었다. ‘검은사막’의 일일 이용자 수는 2배 늘었고, 모든 게임 서버 상태는 ‘혼잡’을 기록했다.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도입된 시즌 서버로 신규 이용자는 171%, 복귀 이용자는 168%나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의 성과 비결로 이용자와의 빠른 ‘소통’과 ‘대응(업데이트)’을 꼽았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지역 모두를 아우르며 국가별 언어 대응,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를 예고했다. 하반기 로드맵은 오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 /lisco@osen.co.kr